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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연세대, '디지털전환 인재' 육성 맞손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08:04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08:04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 CNS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디지털전환(DX)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G CNS와 연세대는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윤동섭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오른쪽)와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왼쪽)이 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LG CNS]

LG CNS는 연세대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지원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LG CNS는 연세대와 함께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SCM) 등이 포함된다.

석사 과정생들은 각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석사 과정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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