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양시, '블랙스톤 한국법인' 하영구 회장 초청 좌담회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8:13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8:13

한국 경제의 미래와 재테크 관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난 16일 '한국 경제의 미래와 재테크 관리'를 주제로 '블랙스톤 한국법인' 하영구 회장 초청 좌담회를 열렸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용재 前 전라남도의회 의장, 황재우 광양기업 회장 등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블랙스톤 한국법인' 하영구 회장 초청 좌담회 [사진=광양시] 2024.04.17 ojg2340@newspim.com

하영구 회장은 광양 출신으로 한미은행장과 한국씨티은행장, 제12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금융인에서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 블랙스톤 한국법인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변신한 세계적인 경영인이다. 

좌담회는 미래산업인 AI 이야기와 반도체 산업, 미국 금리와 한국 금리의 전망,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전망, 부동산 경제 우려에 관한 생각, 인구를 늘리는 방안 등 사회·경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광양시 미래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관련해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대한 글로벌 전망을 설명했다. 

하영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될 가능성이 큰 점과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관련 업체의 어려움은 있다"면서 "신차 시장에서 5% 이상이 전기차이고 앞으로 2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이차전지 시장으로 가는 방향성은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세수 감소와 예산 규모 축소 등 어려움이 있어 경제 전망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언제쯤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 경제가 호전되어 우리 시가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을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하 회장은 "세수감소는 광양시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피부로 느껴지려면 내수가 좋아져야 한다"며 "현재 소비 부분이 정체돼 있는 반면 수출 분야는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는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변했다. 

이날 하영구 회장은 좌담회 전 고향인 광양시의 경제 발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연간 최고금액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