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5%로 집계됐다. 2020년 제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0.2%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

낮 12시 투표율에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0.4%)이고 경남(20.2%), 충남(20.0%), 경북·대전(19.6%)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15.7%)다. 이어 전북·전남(16.0%), 세종(16.8%), 서울(17.3%) 순이다.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 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