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오석환 교육부 차관 "의대생 집단유급, 시일 많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9일 "의대생 집단 유급까지 시일이 많이 남지 않았다"며, 장기적으로 학생과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 브리핑에서 의과대학 수업 운영과 재개 현황을 알리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의대 수업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4.09 yooksa@newspim.com

오 차관은 "집단 유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학교와 저희 교육부와 같이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휴학이 이루어지든, 유급이 이루어지든 학생들에게 앞으로 닥치게 될 교육 여건을 생각해 보면 허용하기 어려운 일들"이라고 했다.

이어 "극단적으로 1학년들에게 집단 유급이 이뤄진다고 하면 증원된 인원과 현원을 합쳐 8000명의 학생들이 6년 간 그 여건에서 교육을 받아야 된다"며 "지금 어떤 노력으로라도 집단 유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노력은 필요하고, 정부는 그런 면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동맹) 휴학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 차관과의 일문일답.

-집단 유급까지 기한이 얼마나 남았다고 보는가.

▲ 일률적으로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각 대학이 판단과 현재 상황으로 이제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는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에 수업을 재개함으로써 집단 유급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 집단 유급을 불사하고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학생들도 많은데, 이러한 의대생들에 대한 대책은.

▲ 학교와 교육부가 같이 노력하는 이유는 학생들에게 닥칠 교육 여건을 생각해 보면 (동맹) 휴학이나 (집단) 유급을 허용하기 어렵다.

극단적으로 본다면, 올해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유급이 이뤄진다면 (1학년 정원) 358명에서 (내년 증원된) 2000명에 또 (내년에 들어오는) 3058명 등 총 8000여명의 학생이 6년간 그 여건에서 교육받고 전공의 과정을 거쳐 사회로 나가야 한다. 정부는 그런 면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휴학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다.

-수업 재개한 대학의 출석률은 어떻게 되나. 학생들이 돌아올 기미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수업이 재개돼 오히려 집단 유급이 될 수 있지 않나.

▲ 휴학은 제도적으로 법령상에서 집단 동맹휴학은 휴학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동맹) 휴학은 불허한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다. 휴학 불허 상태에서 정상적인 학사 일정이 이뤄지지 않고, 그다음 단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일들은 제도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정부와 대학이 해왔던 것이다.

-출석률은 대학이 알아서 파악하는 것인가, 실습수업 재개 계획은 있나.

▲ 학사 일정 운영은 거의 학생과 학년과 과목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에 그걸 일률적으로 교육부가 정하지 않고 규정에도 정하게 돼 있지 않다. 온전히 학교의 사정과 여건에 맞춰서 학사 일정을 관리하는 상황. 출석과 결석계를 포함한 학사 일정도 대학에서 (관리) 하고 있다.

-온라인 자료를 내려받기만 하면 출석을 인정한다는 대학도 있다. 의학 교육 취지에 비춰봤을 때 실습하고 직접 대면 수업을 해야 학생들의 수업이 제대로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다양한 수업 방식,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업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단순히 그냥 내려받아서 한다는 것만으로 질이 떨어진다'라고 평가할 수 없다. 시기와 학생 여건에 맞게 적정한 방식으로 수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의사로서의 의업을 진행하는 데 떨어지지 않는 노력은 학생 개인과 학교, 정부가 협력해 보충으로 할 일이 있다고 하면 해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님들이 학생들과 소통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의대생들 가운데에 수업 복귀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있다고 판단해 4월에 수업을 시작했나.

▲ 교수님들이 의대생들하고 소통하시면서 다양한 학생의 목소리를 들었고, 들은 내용을 반영해서 수업 재개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업을 원하는 목소리들도 있다고 저희는 파악하고 있고 듣고 있다.

학생들의 의사를 반영해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고 참여하는데 가능하면 장벽이 없도록 하는 노력의 하나로 (수업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각 의대가 본과 4학년의 실습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국가고시 응시가 불가능할 수 있는데, 교육부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2020년과 동일하게 의사 국가고시를 연기하거나 의대생을 구제할 계획이 있나.

▲ 실습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몇 개의 대학에서 계획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학의 계획을 확보해 공유할지는 상의해 보겠다. 만약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져서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 그에 상응하게 제도가 운영되겠지만, 지금 예측해서 어떤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은 검토된 바 없다.

-의대 증원 2000명 규모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나. 원래라면 시행 계획이 4월 발표가 돼야 하는데.

▲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희는 따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어떤 상황이든 간에 5월 말까지 정해진 기간에 적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

-의대 신고센터 제보와 관련해 수업 방해나 휴학계 제출 강제 등 관련 신고는 없었나

▲ 신고된 건수 중 피해자와 가해자를 특정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은 없다. 휴학계 관련 사항이나 이런 세부적인 내용 중에서는 특별히 저희가 조치를 취해야 될 만큼 수준의 내용도 없었다.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그때는 명확한 조치를 취할 것.

다만 조치에 대한 공표는 피해자 보호를 고려해 진행하도록 하겠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