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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 FSN 핵심 콘텐츠 및 테크 계열사 지분 취득..."뉴테크 사업 시너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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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은 최대주주 FSN의 핵심 콘텐츠 및 테크 계열사인 핑거랩스, 이모션글로벌의 지분 일부를 취득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FSN이 보유한 메이크어스의 지분도 전량 취득하며, 높은 기술 경쟁력부터 양질의 IP로 이어지는 뉴테크 신사업 시너지를 완성하게 되었다.

핑거랩스와 이모션글로벌은 FSN의 테크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이다. 핑거랩스의 경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웹 3.0 인프라를 비롯하여 웹 3.0 전반에 걸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핑거버스를 통해 포인트 테크 플랫폼 '메타클럽'을 운영하며 국내 포인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모션글로벌은 약 3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디지털 1세대 기업으로, UX 컨설팅부터 기획, 디자인, 개발, 운영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본격적으로 FSN 뉴테크 사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된다. 최근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FSN은 마케팅, 테크, 커머스, 글로벌로 분류했던 사업군을 뉴테크와 엑셀러레이터로 개편하였으며, 그중 뉴테크 사업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을 중심으로 기술력 높은 계열사들을 배치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플랫폼을 기획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비마약성 진통제, 치매 조기 진단키트 등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쌓아온 바이오 헬스케어 노하우에 핑거랩스, 이모션글로벌 등의 플랫폼 구축, 운영 역량이 더해지는 만큼, 기존과 차별화된 헬스케어 플랫폼이 출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고령화 친화산업의 시장 규모가 72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65세 고령 인구 비율도 20.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하이퍼코퍼레이션이 개발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도 신규 캐시카우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핑거랩스가 운영 중인 엑스클루시브(Xclusive)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IP 콘텐츠 사업도 본격화한다.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고 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형태의 유통 비즈니스를 구축하여 암표, 취약한 수익 구조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들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여 혁신적인 콘텐츠 생산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유저가 콘텐츠 제작, 발굴을 위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STO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차세대 콘텐츠 유통 사업의 필수 경쟁력으로 꼽히는 양질의 IP도 확보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FSN이 보유하고 있던 메이크어스의 지분을 전량 취득했다. 메이크어스는 독보적인 IP 라인업과 제작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로, 약 4,500만에 육박하는 전체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딩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방탄소년단(BTS)의 화양연화 기반 웹드라마인 '비긴즈유스'의 송출을 앞두고 사전판매를 진행 중인 가운데, 딩고의 다양한 IP까지 가세하면서 향후 엑스클루시브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FSN 테크 사업의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핑거랩스, 이모션글로벌과 국내 최고 수준의 IP를보유한 메이크어스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뉴테크 신사업을 위한 높은 기술력, 양질의 IP등을 모두 확보하게 되었다"며 "AI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IP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을 선도할 수있는 플랫폼들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FSN]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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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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