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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릴레이 간담회 시작"...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사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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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의견 수렴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
4월 셋째 주 중견기업, 넷째 주 성장기업 만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대표기업(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 상장기업 11사(미래에셋증권·삼성전자·KT·KT&G·코리안리·현대자동차·BNK금융지주·CJ제일제당·KB금융·LG화학·NAVER)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및 향후 주요 추진 일정을 소개하고, 기업의 건의 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2.26 leemario@newspim.com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해외 경쟁업체와 비교할 때 자본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대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것"이라며 "동시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대표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마중물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장사 측에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 방향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고 가이드라인 마련 및 인센티브 제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기관투자자 참여·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기업 밸류업에 대한 정부·유관기관의 지원이 단기적인 관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 기조로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의 밸류업 지수·상장지수펀드(ETF) 편입 및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를 통해 기업 밸류업과 투자 사이에 선순환이 구축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밸류업에 있어서 이사회의 역할과 관련해 과도한 부담은 형식적 참여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자율성을 부여해 적극적·실질적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마지막으로 공시 관련 부담을 완화하고, 세제 혜택으로 적극적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한국거래소 자체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거래소는 4월 셋째 주 중견기업, 넷째 주 성장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이 공표된 5월 이후에는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복안이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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