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vs LG전자, 쪼그라든 가전시장 돌파에 총력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가전에 힘 싣는 삼성·LG...올레드TV·세탁건조기 등 각축전
"올해도 가전시장 수요 위협받을 것"...AI가전 차별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올 들어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 홍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가전시장 수요가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와 다르게 수요 개선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쪼그라든 시장 파이를 두고 양 사가 제품 홍보에 보다 더 힘을 싣는 모습이다.

3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4년형 비스포크 AI 제품군을 기자들 앞에서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인덕션',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제품으로 완성된 '비스포크 AI 콤보' 등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삼성전자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가 3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한종희 대표이사-DX부문장이 비스포크 A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4.03 leemario@newspim.com

이에 LG전자는 AI가전 관련 자료를 내며 "공감 지능의 AI 가전을 위한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라인업과 적용 제품을 대폭 확대했다"면서 삼성전자 AI 가전 홍보에 견제구를 날렸다. 이 같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사를 향한 날 선 제품 홍보는 올 들어 점점 더 가열되고 있다.

지난 2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시장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출시 3일만에 판매량 1000대 돌파, 12일 만에 누적 판매 3000대 돌파 등과 같은 자료를 통해 제품 판매 실적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며 새로운 제품에 대한 승기 잡기에 나섰다.

양사는 또 올레드TV 시장을 두고서도 날 선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달 13일 열린 삼성전자 열린TV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언박스&디스커버2024'에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77인치 이상 초대형(OLED)에서 이미 경쟁사(LG전자) 점유율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이에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올레드TV의 차별점 전략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올레드TV는 지난 11년 동안 저희가 글로벌 넘버 원이고, 시장 점유율도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경쟁사(삼성전자)가 10년 동안 저희 올레드에 대해 많은 비방을 하고 안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들어왔는데, 저희는 이를 기회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회복되지 못한 글로벌 가전시장과 맥이 닿아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가전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 올해부턴 가전시장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여전히 시장 회복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TV와 가전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2% 하락했다. 수량 기준으론 전년 대비 17% 줄었다. 이혜원 Gfk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식료품의 가격이 크게 뛰어오르며 빠른 물가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가전시장을 향하는 소비자의 수요는 올해도 계속 위협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전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꺼진 상황에 삼성전자와 LG전자 입장에선 정해진 시장 파이를 두고 뺏고 뺏기는 경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가전 기술 개발 속도는 양 사가 비슷하게 가고 있다"면서 "다른 점은 올 들어 양사 모두 가전제품에 AI 적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AI 연결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 LG전자는 AI의 공감지능 부분을 더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긋이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