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3일, 자사 대표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의 출시 11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쿠키와 펫, 보물, 특별 이벤트, 기념 보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우선, S등급의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가 새롭게 등장한다. 케이크들개가 마녀의 소원을 빌어 '반쿠∙반들개'의 모습이 된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로, 개껌 젤리를 획득하면 네 발로 광속 질주하며 자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지녔다. 이 쿠키는 친구에게 생명 보내기 및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쫑긋달콤 딸기조각 400개를 모으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속도로 추가 점수를 확보하고 딸기 생명물약을 생성하는 짝꿍 펫 '작은 케이크들개'와 신규 보물 2종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11주년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크리스탈과 코인, 보물 등을 선물하며, 11주년 기념 다람쥐 상점과 알파벳 모으기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월 크래프톤과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쿠키런 인도 진출과 더불어, 최근 글로벌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과 예정작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핵심 동력 중심으로 쿠키런 IP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새로운 시장에 쿠키런을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나아가 차기 게임들의 추가 진출과 현지 IP 영향력 증대, 해외 매출 기반의 확대 등 미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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