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BS "대외비 문건은 허위…MBC '스트레이트' 등 법적 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가 MBC TV '스트레이트'에서 보도한 대외비 문건을 '괴문서'로 규정하고 '스트레이트' 보도와 작성·배포 관련자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춘호 전략기획실장은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한 KBS 관련 괴문서는 KBS와 전혀 관련이 없다. 그 내용 또한 대부분 허위"라며 "KBS는 근거없는 내용을 보도한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괴문서를 작성하고 배포한 성명불상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스트레이트에서 보도한 괴문서는 출처를 알 수 없다.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이 전혀 없다. MBC 보도와 고 의원, KBS 본부노조가 공개한 괴문서 내용은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제 기자회견 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기자회견 내용 중 명백한 허위사실에 관해서도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또 "공영방송인 MBC에게 묻고 싶다. 특정 언론사가 편향적이라며 보도하고, 아니라면 입증하라고 하는 게 타당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스트레이트'에서 해당 문건에 대해 KBS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도 "문건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답변할 수 없었다. 방송 후 대응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KBS 전경 [사진=KBS]

특히 "박민 사장도 처음에 이 문건 보고를 받고 황당해 했다"며 "전혀 근거없는 괴문건으로 인해 공영방송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국민들이 근거없는 보도로 오해할 수 있기에 법적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당 문건을 작성·배포한 사람이 동일인이라는 의혹에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며 "수사기관이 나서면 제일 빨리 확인할 수 있기에 법적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확인한 결과 임원 중에는 이 문서를 작성·배포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제목의 18장짜리 대외비 문건을 공개했다. KBS 직원이 제보한것으로 알려진 이 문건엔 박민 사장에게 KBS 정상화를 주문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사장 제청 즉시 챙겨야 할 긴급 현안으로 KBS의 대국민 담화(사과)를 언급하고 있는 점, 대규모 인사 및 진행자 교체 사실과 임금 삭감 등 실제 KBS에서 시행된 조치들과 맞물리며 파장이 일었다.

이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건은 박 사장이 내정된 10월쯤 박 사장에게 전달된 일종의 지침"이라며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작성했던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과 흡사한 윤석열 정권 버전 공영방송 장악 문건"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도 문건을 근거로 "방송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부당노동행위 시도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14 pangbin@newspim.com

KBS 측에서는 해당 문건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과 함께 취임 후 대국민 사과는 경영계획서의 첫 내용이며, 대규모 인사 및 진행자 교체는 인사 공정성 확립을 위한 조치였다고 반박했다. 비용 절감만을 담은 구조조정안에 대해서도 사장과 임원들의 임금만 일부 삭감됐다고도 밝혔다.

또 3600명까지 인원을 삭감한다는 언론노조의 주장 역시 정년퇴직에 따른 자연 감소분과 명예퇴직, 신규 채용을 종합해 2026년까지 인원 규모가 줄어들 거란 KBS 2022 경영평가보고서의 내용일 뿐이라고 했다. 또 2TV 민영화 주장 역시 허위 주장임을 못박았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