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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1억7670만원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0:58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4:56

국내에 파나메라 4·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 최고 출력 360마력·최대 토크 51kg·m
터보 E-하이브리드, 총 680마력 출력과 94.9kg·m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더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춘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는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연내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출시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공식 출시 행사에서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를 함께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르쉐코리아의 3세대 신형 파나메라 2024.04.02 dedanhi@newspim.com

신형 파나메라 4는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시기,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는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70km/h다.

3세대 파나메라에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근본적으로 개선된 4리터 V8 터보 엔진이다. 새롭게 개발된 190마력의 전기모터와 함께 총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최대 토크 9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2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5km/h다. 25.9kW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통해 복합 wltp 사이클 기준 최대 91킬로미터 또는 도심 주행시 83~91 킬로미터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최적의 충전 조건에서 새로운 11kW온보드 AC 충전기는 충전시간을 2시간 39분 이내로 줄인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르쉐코리아의 3세대 신형 파나메라 디지털 계기 2024.04.02 dedanhi@newspim.com

신형 파나메라는 전장 5050mm, 전폭 1935mm, 전고 1425mm로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추가 에어 인테이크는 드라이브 시스템에 필요한 공기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측면 윈도우 라인은 4 도어 스포츠카의 세단 특성을 강화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며 3만2000개 이상의 픽셀을 갖춘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 시스템은 옵션 선택 가능하다. 차선 밝기 조절 등 새로운 라이트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가시거리는 600m다.

내부 디자인의 핵심은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콕핏 콘셉트다. 기어 셀렉터 레버는 스티어링 휠 바로 오른 쪽에 위치해 있고 노멀과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장치도 바로 접근 가능해 운전시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주행 모드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조정이 가능하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도 풍부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0.9인치 화면은 차량의 성능 데이터 표시는 물론,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작동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석에서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볼 수 없도록 디자인돼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다.

여러 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옵션 사양의 새로운 원격 파크 어시스트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주차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자동 주차 조작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확장된 기본 사양으로 2밸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 led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파크 어시스트, 스티어링 휠의 주행모드 스위치, 15w급속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거치 공간, 새로운 공기 정화 시스템 드이 탑재된다.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670만원, 3억910만원이다. 파나메라 4는 오는 5월부터,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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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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