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인권위 "ESG 공시 기준에 인권경영 포함해야"...금융위, 권고 수용

기사입력 : 2024년03월29일 15:37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08:09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국내 상장기업에 새롭게 적용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에 인권경영 내용을 포함하라는 권고를 금융위원회가 수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수립한 ESG 공시기준에 인권위의 '인권경영 보고지침' 반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금융위가 국내 ESG 공시기준 제정을 돕기 위해 한국회계기준원이 세운 기관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7 ace@newspim.com

인권경영은 기업이 인권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인권위는 지난 2022년 국제 기준에 따라 기업들의 인권경영을 평가할 수 있는 인권경영 보고지침을 만들었다.

인권위는 지난해 10월에 금융위원회에 인권지침 내용을 ESG 공시기준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ESG 공시 기준에 인권경영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공시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고 기업마다 다르게 공시된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인권위는 기업의 공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문과 인센티브 지원도 금융위에 권고했다. 금융위는 올해 1분기 내에 공시 기준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내용이 세부화되는 시점에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해당 공시는 2026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