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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술주 강세·피벗 기대 속 2개분기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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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3월 마지막 거래일 유럽 주요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2개 분기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28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92포인트(0.18%) 오른 512.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국에서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기술주 급등에 힘입어 범유럽 지수는 1분기 6.8% 올랐으며, 2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월간으로도 3.7% 오르며 5개월째 상승장을 이어갔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0.64포인트(0.26%) 오른 7952.62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포인트(0.01%) 전진한 8205.8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5.4포인트(0.08%) 전진한 1만8492.4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1분기 산업재 및 서비스 업종이 각각 11% 가량 상승했으며, 금융 업종도 18% 가까이 올랐다.

자산운용사 칸드리암의 나데지 두포세 자산 배분 전략 헤드 "올 상반기 투자자들은 소수의 종목에 집중했지만 이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을 덜고 올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피벗(정책 전환)'에 나설 것이란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금융이나 산업재와 같은 경기 순환적인 성격을 지닌 업종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영국 프리미엄 신발ㆍ의류 멀티숍 브랜드 JD 스포츠의 주가가 15.6% 급등하며 4년여 만에 일간 최대폭 올랐다. 회사가 연간 순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의 스포츠 의류 다국적 기업 아디다스도 주가가 11% 올랐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0.3% 감소(확정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영국 경제는 지난 3분기 마이너스(-)0.1%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정의되는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 

영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가운데 경기가 침체에 빠져들면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르면 올해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뉴욕 증시가 휴장하는 오는 29일 공개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 집중되고 있다.

근원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내릴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오는 6월 금리 인하 개시 기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9일과 내주 1일(월요일)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성금요일의 날' 연휴를 맞아 휴장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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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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