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한 걸음 더 가까이" 주주들 사로잡은 롯데의 메타버스·AI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주총서 신사업 전시관 운영
신사업 메타버스·AI 직접 체험 기회
주주들에 신사업 발굴·육성 의지 전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지주가 2년 연속 주주들에게 미래 신사업을 소개하며 신성장동력 발굴 의지를 강조했다. 주주총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직접 그룹의 신사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는 드물다.

롯데그룹은 메타버스, AI,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사업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식품·유통·화학 등 기존 사업도 중요하지만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2024.03.28 syu@newspim.com

28일 롯데지주 주주총회가 열린 롯데월드타워 31층 롯데지주의 신사업 전시관을 찾았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은 롯데그룹의 신사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주총이 끝난 오후 기자들에게도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줬다.

전시관은 메타버스, ABC(AI, Big Data, Cloud), 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라이프 플랫폼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베타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롯데그룹에서 신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현장에서 직접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해 칼리버스를 점검한 바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연내 완전 개방형 칼리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이 지난 25일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이브이시스(EVSIS)도 관심을 끌었다. 이브이시스는 모든 단계에서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미국에서 초급속 충전기 인증을, 일본에서 모든 라인업의 충전기 인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CES에서 일반 승용차(70kW) 완충에 5분이 소요되는 1MW급 충전기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신동빈 회장은 "국내를 넘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달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월드타워 31층에 마련된 신사업 전시관 2024.03.28 syu@newspim.com

롯데가 지난 1월 전 계열사에 도입한 AI 플랫폼 '아이멤버'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아이멤버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 번역 및 요약, 코드 생성, 홍보문구 작성 등의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주최하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 모델' 리더보드 'Open Ko-LL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어 이해력과 추론, 상식 생성 능력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9월 AI 전담조직 AI TF를 출범시키고 그룹사 내부의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다양한 AI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AI 확대 적용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