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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국민의힘 장영하·윤용근·안철수·김은혜 후보 합동출정식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6:02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6:35

장영하 후보 "민주당 의회독재 심판"
윤용근 후보 "중원구민만 생각하며 경제문제 해결"
안철수 후보 "분당·판교 미래 향한 품격있는 변화"
김은혜 후보 "주민과 함께 시작했고 함께 완성하겠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4.10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된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민의힘 후보들이 야탑역 광장에 모여 공동 출정식을 가지며 본격적으로 표심을 잡기위한 세몰이에 돌입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8일 오전 야탑역 광장에서 4.10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성남시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합동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용근 후보, 김은혜 후보, 안철수 후보, 장영하 후보.2024.03.28 observer0021@newspim.com

이날 봄비가 내린 야탑역광장에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등이 운집한 가운데 선거운동원들의 율동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장영하 후보(수정), 윤용근 후보(중원), 안철수 후보(분당갑), 김은혜 후보(분당을)가 주요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 각오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8일 오전 야탑역 광장에서 4.10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성남시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합동출정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정선거구에 출마한 장영하 후보가 의회독재 심판을 외치고 있다. 2024.03.28 observer0021@newspim.com

수정 선거구에서 '수정의 기분좋은 변화'를 내건 장영하 후보는 "사사건건 윤석열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민주당의 의회독재를 심판해야 한다"면서 "16년간 한 일 없는 김태년도 심판하여 수정구를 살기좋게 바꾸자"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의회독재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후보인 2번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며 "수정구를 강남처럼, 송파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김태년 16년을 반드시 심판하고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8일 오전 야탑역 광장에서 4.10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성남시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합동출정식을 개최한 가운데 중원선거구에 출마한 윤용근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observer0021@newspim.com

중원 선거구에서 '먹고 살기 편하게'를 내건 윤용근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을 위해 일 하고 싶은 진심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위선과 거짓의 흑심을 이기는 선거"라며 "국민만을 또 중원구민만을 생각하며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염치와 수치,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히려 심판을 한다고 떠들고 있다"면서 "나쁜 정치에서 좋은 정치로 나아가기 위해 사익추구나 범죄, 여의도식 정치행태를 혁파하고 생활정치, 책임정치를 실현해 희망찬 나라를 열어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8일 오전 야탑역 광장에서 4.10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성남시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합동출정식을 개최한 가운데 분당갑선거구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observer0021@newspim.com

분당갑 선거구에서 '분당판교의 미래를 향한 품격있는 변화'를 내건 안철수 후보는 "시민들에게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육성으로 말씀드린다"면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지난 1년 반동안 4년 이상의 일을 했다. 재건축 특별법 통과를 비롯해 지하철 8호선 등 교통망 해결 추진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KAIST 인공지능연구원와 KIST 분원 유치에 성공했고, 영재고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후보는 "제가 가진 깨끗함과 유능함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한 10년동안 추문이 한 번도 없었고 뇌물 받은 적도 없으며 아무런 전과도 없고 군대도 39개월 갔다 왔다. 분당갑의 자랑스런 대표가 전과자가 되면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역대 정치인이 기부한 전체 액수보다 많은 금액을 혼자서 기부했다. 제가 가진 모든 재능, 모든 기부를 분당판교 시민들게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8일 오전 야탑역 광장에서 4.10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성남시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합동출정식을 개최한 가운데 분당을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후보가 분당의 자존심을 찾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observer0021@newspim.com

분당을 선거구에서 '분당의 자부심을 되찾겠습니다'를 내건 김은혜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분당의 발전이 멈춰있었다고 느껴진다"며 "정부·여당과 함께 원팀으로 재건축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확충, 기업형 특목·자사고 유치, 오리역세권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분당의 자부심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여당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고 분당 주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사람"이라며 "분당 주민과 함께 시작했고 분당 주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여러분의 뜻을 반드시 실천해서 분당의 꿈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성남시 출마 후보들은 4개 항을 적극 실천할 것을 공동으로 결의했다.

후보들은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교통, 교육, 민생경제, 고도제한 과제는 물론 청년, 노인, 문화, 예술, 환경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 혁파에 나서 국회의원 50명 축소를 비롯해 각종 특권을 앞장서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을 새롭고 희망찬 100만 도시로 확장하고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허황된 공약을 남발하는 포퓰리즘 인기위주의 정치를 근절하고, 범범자나 주사파, 친북자, 거짓말하는 정치인을 배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정식에서는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7명이 총선 승리를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각 후보들도 율동단을 동원해 출정식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후보들은 합동 출정식에 앞서 오전 9시 수정구 금토동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합동출정식을 통해 출사표를 던진 각 후보들은 오는 4월 9일 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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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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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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