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쉐보레, 새 TV광고 캠페인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 라이프스타일 제시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14:21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4:20

트랙스 새로운 트림과 장점 담은 TV CF 온라인 공개
고객 라이프스타일 최적화 RS·ACTIV 트림 마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는 스페셜 에디션 트림과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겨냥한다. 쉐보레는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 비결을 제시하고 나섰다.

쉐보레는 지난 14일 연식변경 모델인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새로운 TV CF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와 TV를 통해 공개된 광고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트림과 기능, 장점이 세련미 넘치는 영상을 통해 표현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TV영상 [사진=GM 코리아]2024.03.27 dedanhi@newspim.com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트랙스를 만났다'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여성은 텅 빈 주차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오른다. 탑승한 모델은 2025년형 모델부터 새롭게 추가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에디션으로, 레드와 블랙 컬러를 조합한 시크한 디자인과 가성비 옵션이 접목된 구성이 특징이다.

파티 복장을 한 친구들과 즐거운 표정으로 차에서 내리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어느새 루프에 카약을 실은 ACTIV 트림으로 바뀌어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위에 실린 카약은 겨울철 스키와 스노우보드로 빠르게 바뀌며 오너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여성 모델이 스마트폰의 온스타(OnStar) 앱을 이용해 차량의 시동을 거는 장면이 연출된다.

온스타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최초로 적용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ACTIV, RS 트림에 적용된다. 상반기 중 적용 예정인 온스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사진=GM]2024.03.14 dedanhi@newspim.com

다음 장면에서는 '다양한 라이프를 담아낼 실내공간'이란 자막과 함께, 수많은 화분이 가득 실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넓은 적재공간과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위치한 11인치의 터치스크린을 강조했다. 이어 차박을 즐기고 있는 연인, 차크닉을 하고 있는 가족을 차례로 보여주며 '무엇을 원하든, 무엇이든 가능하게', 'LIFE IN TRAX. TRAX IN LIFE' 라는 내레이션을 끝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새로운 광고는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할 수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삶의 균형은 물론,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영상을 통해 제시해 온라인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광고 말미에 등장하는 쉐보레의 새로운 태그라인인 'Together Let's Drive' 역시 쉐보레 제품이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인생 여정의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후문이다.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고 있는 쉐보레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작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모델이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국내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한 것에 이어 대한민국 연간 자동차 수출량 모델 1위까지 거머쥐는 메가히트 모델로 떠올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사진=GM] 2024.03.14 dedanhi@newspim.com

비결은 역시 라이프스타일이었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RS와 ACTIV 트림을 마련, 기본 모델과는 확연히 차이 나는 디자인을 제공했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CTIV와 도로 위에서의 역동성이 강조된 RS 트림은 나만의 차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는데 일조했다.

뛰어난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요인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CUV라는 세그먼트적 특성을 살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 엔트리 모델임에도 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늘씬한 측면 비율과 낮고 넓은 스탠스는 고가의 수입 프리미엄 모델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아우라를 뿜어낸다는 평이다.

여기에 준중형급 차체와 2700mm의 휠베이스를 통해 구현된 넓은 실내공간과 함께, 무선 폰 프로젝션,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다양한 고급 옵션까지 마련했다.

한편,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188만 원, ▲ACTIV 2821만 원, ▲RS 2880만 원으로, 연식변경을 통한 상품성 개선에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REDLINE 에디션의 가격은 2595만 원으로, 디자인과 가성비를 모두 따지는 실속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바이든-트럼프, 6월 27일 첫 '맞장 토론'...美 대선 레이스 점화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6월과 9월 두차레 양자 TV 토론을 갖기로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는 6월과 9월 대선 토론을 갖자고 전격 제안했다. 그는 이날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자신은 지난 수십 년간 대선 토론을 진행해왔던 초당적인 대통령 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대신 트럼프측에 6월과 9월 두차례 토론을 갖자고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월에는 자신들의 러닝 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토론도 가질 것도 요구하면서, 트럼프 선거 캠프에 토론회 진행 방식 등을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협상을 갖자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는 2020년에 두 번의 TV 토론에서 나에게 졌고, 그 이후로 토론에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나에게 다시 토론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자, 친구 내게 하루를 만들어줘. 나는 심지어 두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뉴욕 재판 휴정일이 수요일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도널드, 날짜를 정하자. 수요일엔 한가하다고 들었다"고 도발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도 적극 응수하고 나섰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가 공개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나는 6월과 9월에 '비뚤어진 바이든'과 토론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토론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내 생각에 바이든은 군중을 두려워하지만 두 번의 토론을 위해 매우 넓은 장소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양측 선거 캠프는 오는 6월 27일 CNN 방송 주관으로 1차 토론을 갖고, 9월 10일에는 ABC 방송 주최로 2차 토론을 갖는데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양측의 선거 캠프가 이미 기존 초당적 대통령 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이 아닌 별도의 양자 토론을 개최하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여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TV 토론은 아예 불참한 채 바이든 대통령과 토론을 하자고 요구해왔다. 트럼프의 토론 요청에 뚜렷한 대응을 하지 않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26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자 "언제 어디서 할 지 모르겠지만 기꺼이 응하겠다"고 처음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등으로 지지층이 이탈하는 상황에서 트럼프와의 양자 토론 이슈가 지지율 상승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최근 '성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으로 인한 사법 리스크가 고조되고, 전국적 선거 운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양자 토론 합의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을 것으로 해석된다.   양측은 이밖에도 무소속으로 나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의 돌풍을 견제하고 올해 대선 구도를 조기에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읽힌다.  kckim100@newspim.com 2024-05-16 04: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