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대위원장 겸임...'4.10총선' 경북 13개지역 선거 총괄
김 직무대행 "경북서 3석 이상·평균 35% 이상 득표 최선다할 것"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이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돼 2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경북도당위원장의 새 임명은 임미애 전 도당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정당에 전략 지역 비례후보자로 추천돼 당적을 옮긴데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된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사진=뉴스핌DB] |
이번에 새로 임명된 김위한 직무대행은 경북도의원, 안동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경북정책산업연구원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 이사를 역임했다.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해 온 김 직무대행은 중앙당과 경북도당 당원들 사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직무대행의 임기는 오는 8월 전당대회 종료 시점까지이며, 이번 총선에서 경북 13개 선거구의 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하면서 경북 총선 전체를 이끈다.
김위한 직무대행은 "이번 경북의 총선은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선거"라며 "경북에서 민주당의 선전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사심 가득한 국민의힘 정치인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또 "경북 민주당은 이제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며 경북에서 3석 이상, 평균 35% 이상의 득표율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 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항상 중심에 서 있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해 총선기획단을 꾸리고 지난 2월부터 수도권을 향한 선전포고, 생애주기별 10대 공약 발표, 전남도당과 공통공약 협약식 등 다양한 공약들을 발표해 오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