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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주말개방 올해 확대 운영...4월 천문연 개방

기사입력 : 2024년03월19일 17:01

최종수정 : 2024년03월19일 17:01

19일 대전시·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대덕특구 주말개방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는 1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비롯한 8개 연구기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테크노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19일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4.03.19 nn0416@newspim.com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 연구기관은 올해 4월 한국천문연구원 개방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연구원을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출연연뿐만 아니라 민간연구소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주말개방 행사는 현직 연구원들이 직접 소개하는 랩실투어, 과학체험 및 과학강연 등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4월 첫 번째 순서로 개방에 나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우주물체 감시실, 우주환경 감시실 등의 랩실투어가 진행된다. 흥미로운 천문학 강연도 준비해 천문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연구기관별 탐방은 사전 신청 인원에 한해 이루어지며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대덕특구는 제2대덕연구단지, K-켄달스퀘어의 신속 조성을 통해 R&D를 넘어 비즈니스 성과 창출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선도해 나갈 미래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를 기획·추진했다.

4월 한국표준연구원을 시작으로 11월 한국기계연구원까지 5개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8개월간 약 1만 6000명이 방문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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