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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어 측 "오메가엑스 이휘찬, 강제 추행 가해자…선처 않을 것"

기사입력 : 2024년03월19일 14:55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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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어엔터, 이휘찬의 강제추행 CCTV 영상 공개
"아이피큐의 허위사실 유포 선처않을 것"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오메가엑스의 강제 추행 사실을 전면 반박하며 그 당시 사건이 발생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황성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 강제 추행 사건 진상 규명' 기자회견을 갖고 "계속되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가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해 이 자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황성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과 김태우 변호사 [사진=뉴스핌DB] 2024.03.19 alice09@newspim.com

앞서 오메가엑스는 2022년 강모 전 대표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 당시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 등을 폭로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오메가엑스는 소속사 대표인 강 전 대표에게 술자리 강제 참석 및 상습적 성추행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황성우 대표는 "오메가엑스는 팬데믹 기간에 실패한 아이돌에게 새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단 그룹이고, 계약 기간 동안 총 5장의 앨범을 포함해 93억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완성된 그룹"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메가엑스 멤버는 강 전 이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형사고소를 진행했는데 그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확인됐다. 당시 일과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귀가했고 군 입대 영장이 발부된 A, B, C군과 술을 마시며 군 입대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술 마시고 싶다는 D군도 합류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황성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과 김태우 변호사 [사진=뉴스핌DB] 2024.03.19 alice09@newspim.com

황 대표는 "강 전 이사는 미주투어와 일본 투어를 준비하느라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있었다. 멤버들의 과음을 발견한 강 이사는 술자리를 정리했고, 이휘찬이 대화를 청했다. 그 내용은 군대에 가야 하는 게 괴롭다고 도와달라는 거였다"라며 "강 이사는 방법을 찾아보자며 위로를 해줬다. 그렇게 강 이사가 위로를 해주던 중 이휘찬이 강 이사를 강제 추행했다. 강 이사는 손을 밀어내고 이휘찬을 자리에 앉혔지만 이휘찬은 강 이사의 옷을 올리고 힘을 통해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후 강 이사는 경영지원실 본부장에게 연락해 CCTV 확보를 요청했다. 임원회의 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 탈퇴 안건이 나왔으나 이들의 미래를 위해 강 이사가 감내하고 투어가 끝나면 군 입대 후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결정됐다. 저희는 멤버 전원이 있는 자리에서 이휘찬에 대한 강제추행 사실을 알렸다"라며 "이 사건으로 인해 당사에서의 활동이 불투명하다고 느껴진 멤버들은 녹취, 불법촬영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허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오메가엑스 멤버 이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하는 강 전 이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2024.03.19 alice09@newspim.com

스파이어엔터 측은 이날 당시 이휘찬 멤버가 강 전 이사를 추행했다고 주장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법무법인 제하 김태우 변호사는 "오메가 엑스 멤버 중 한명이 강 전 이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말한 것이며, 이 영상을 증거로 제출하면서 오메가엑스 멤버 측은 강 전 이사가 남자 멤버를 강제로 끌어당겨 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상을 보시면 사실 관계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파이어 측이 해당 영상을 확인한 게 3~4일 밖에 되지 않았다. 최근 해당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오메가엑스 멤버 이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하는 강 전 이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2024.03.19 alice09@newspim.com

황 대표는 "계속되는 허위사실이 기사화 되고 있어서 공개를 했다. 오늘 아침에도 검찰 송치라는 기사가 나갔다. 내용 팩트는 강성희 전 대표의 폭행 사건 경우는 경찰조사를 거쳐 3월 15일 검찰 송치가 됐으나 다음날 검사로부터 보안수사 요구 결정이 내려졌다. 현재 강 전 이사의 폭행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허위사실에 대한 기사를 계속 나오고 있어서 저희가 당할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이런 결심을 하게 됐고, 대학병원에서 제 와이프가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는데 이제는 이렇게 살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영상을 통해 사건이 시작된 이유가, 원인이 따로 있는데 저희만 억울해진 상태라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오메가엑스 멤버 이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하는 강 전 이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2024.03.19 alice09@newspim.com

이와 관련해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 측은 19일 "당사는 2022년 10월 22일 미국 LA 현지에서 멤버 재한을 호텔 1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폭행한 스파이어엔터 강 전 대표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으며, 오랜 수사 끝에 2024년 3월 12일 폭행 사실이 인정돼 강 씨의 송치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왜곡된 사안 및 보도에 대한 반박 자료를 소지하고 있어 추후 관련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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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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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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