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사명을 ㈜선양소주로 바꾼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는 백 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소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국내에서 소주를 제일 잘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선양소주 전경. [사진=선양소주] 2024.03.19 gyun507@newspim.com |
특히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3월 출시한 국내 최저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의 '선양'소주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사명 변경의 배경이 됐다.
선양소주는 앞으로 '선양' 브랜드의 저변 확대와 함께 미얀마에서 가동 준비 중인 해외공장을 통해 K-소주의 세계화와 시장 다변화를 모두 겨냥할 예정이다.
ESG경영은 계속된다. 2006년 조성해 19년째 관리해온 대한민국 맨발걷기 성지 '계족산황톳길'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기업 로고 디자인에도 무한대를 의미하는 '∞(인피니티)'를 활용해 최고 품질의 소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혁신을 표현했다. 그 동안 회사가 추구해온 경영철학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의미도 더했다.
조웅래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경영철학은 지속하면서, 50년 동안 쌓아온 주류제조기술과 30년간 장기 숙성된 고부가가치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술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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