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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24' 개최...B100 AI칩 등 신제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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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인공지능(AI) 열풍 최대 수혜 기업으로 손꼽히는 엔비디아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로이터 통신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 행사 현장에 지난 2019년 행사 때 약 2배 규모인 1만 6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행사는 엔비디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데 전 세계 195개국에서 31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엔비디아가 세계 최대 AI반도체 판매 기업으로써 뉴욕증시의 강세를 선도하는 가운데 올해 GTC에서는 AI 관련 기업의 엔지니어와 연구자들이 모여 향후 기술 트렌드 등을 토론하는 'AI 콘퍼런스 및 엑스포' 형식으로 열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300개 기업도 GTC 2024 전시에 참여한다. 이밖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AI 기업 xAI를 공동 창립한 이고르 바부슈킨 전 구글 엔지니어를 비롯해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엘 피노 메타 AI 연구 부문 부사장, 세바스티안 버벡 마이크로소프트(MS) 생성형 AI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1시(한국시간 19일 오전 5시)에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키노트)이 예정돼 있다. 황 CEO는 'AI 변혁의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황 CEO는 키노트에서 AI 산업의 미래와 회사 비전과 함께 신제품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야후 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하퍼 그래픽스 아키텍처와 현재 AI 시장을 휩쓸고 있는 AI 칩인 H100의 뒤를 잇는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스 아키텍처와 B100 AI 프로세서를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5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는 엔비디아가 판매하는 AI 시스템의 중심이 될 B100 반도체가 올해 안에 인도가 개시될 가능성이 크다며, 엔비디아가 이날 행사에서 가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개당 2만 달러(약 2666만원) 이상인 이전 제품보다 더 비쌀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자체 프로그래밍 플랫폼인 쿠다(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와 관련된 업데이트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다는 엔비디아의 GPU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래밍 툴이다. 엔비디아는 쿠다로 AI 개발자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제공해 엔비디아 AI 칩에 익숙해진 개발자들이 AMD 등 경쟁사의 칩으로 바꾸는 일을 어렵게끔 이들을 묶어두는 사업전략을 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부터 자사 AI 칩과 쿠다 등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업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만큼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주목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에 준수하기 위한 중국 수출용 H20 AI 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계획된 출시일은 지난해 11월이었지만 제조상 차질로 올해 2분기로 미뤄진 상황이다.

회사는 사전에 여러 중국 기업들에 샘플을 보냈지만 이들 기업은 H20 구매를 망설이고 있고 자국 기업 GPU 내부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는 미국이 향후 엔비디아 반도체 수출을 전면 금지할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인데 지난해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는 화웨이의 AI 칩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H20 말고도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칩은 L20, L2 등 총 3가지다. 이번 행사에서 세 가지 제품 모두 발표할지 주목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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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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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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