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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피습' 놀란 대전시교육청, 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13:41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13:41

14일 정례브리핑서 '주요 안전 정책 방안' 발표
노후 CCTV 교체·학생안전보호실 등 3억 8400만원 투입
지난달 '학교 안전점검' 결과 등 지속 점검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 교육활동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를 위해 '2024학년도 주요 안전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에 예산을 투입해 교내 안전사고와 범죄를 사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14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4학년도 주요 안전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14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4학년도 주요 안전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2024.03.14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엄기표 국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 쓸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4학년도 추진되는 안전 정책을 설명했다.

올해 시교육청 주요 안전정책으로는 ▲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 ▲학교 안전 종합점검 ▲체험 중심 안전교육 등으로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선제적 교육활동 보호 강화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3억 8400만원을 투입해 학교 82곳 대상 노후화 및 저화소 CCTV를 교체하고 학생안전보호실 22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학교 안전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3억 7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204교에 자동개폐장치, 로비폰 등 학교 건물 내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하며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담장, 교문, 안전장치 등 안전 인프라 현황을 조사해 6개 학교를 선정, 총 9000만원을 지원하며 부족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지난달 신학기를 앞두고 진행된 학교 안전 종합점검 결과를 토대로 예산 투입 및 전문성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 점검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안전교육 관리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능동적 주체로서 역량을 함양해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4일 한 20대 남성이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로 들어가 40대 교사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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