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선도 기업 마켄(MARKEN)이 김포에 GDP(국제 의약품 유통 관리 기준) 인증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포 GDP 물류센터는 2401㎡(약 726평)으로 초정밀 온도·습도 유지가 가능한 콜드체인 시설이다. 상온(15~25℃), 냉장(2~8℃), 냉동(-25~-35℃)의 다양한 온도의 보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드라이아이스(Dry Ice) 공급 이슈에 대비해 자체 드라이아이스 생산 설비를 완공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마켄 김포 물류센터 [사진=마켄] 2024.03.14 sykim@newspim.com |
마켄은 다양한 콜드체인 포장재, 자체 컨디셔닝 설비 및 표준 운영 절차(SOP), 의약품 보관 및 온도 유지 차량(TCV)을 이용한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 등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담 팀을 배치해 운송의 전 과정의 리스크를 사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운송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든 콜드체인 운송에는 GPS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온·습도 모니터링을 통해 운송 중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마켄 코리아 안선옥 지사장은 "김포 물류센터는 국내 물류의 거점으로서 글로벌화 되고 있는 고객사들의 물류 서비스 수준에 맞춘 마켄의 축적된 경험과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시험에서 커머셜 시장까지 의약품이 개발되고 판매에 이를 때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하는 물류 파트너사로서 지속적인 서비스 설비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켄 코리아는 김포 지역 외에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원주 지역에 픽업 물류센터를 운영해 당일 특급 도어 투 도어(Door-to-Door) 물류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