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푸드 에비뉴' 누적 방문객이 23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단장 한지 약 100일만이다.

'푸드 에비뉴'는 지난해 12월 인천점 지하 1층에 2000평 규모로 새 단장한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식품관 1호점'이다.

푸드 콘텐츠에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차원이 다른 '뉴 프리미엄(New Premium)' 식품관의 모습을 갖추며, 오픈 2주만에 전년 12월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

인천점 푸드에비뉴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최근 3개월간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0%를 상회하는 등 전점 식품관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또 인천 지역 외 광역 상권 고객 방문도 약 20% 이상 늘었다.

식품관의 최대 테넌트로 오픈한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 종의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가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끌어냈다는 자체 평가다.

6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맛집들을 대거 유치하고 '테이블 딜리버리' 등 특화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신규 고객수도 늘었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가치 변화, 푸드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까지 미래형 식품관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천 지역 시민들의 삶과 함께 지속 진화해나가는 '푸드 에비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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