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키 테넌트' 확보… 'DMC 플렉스 데시앙' 입주 활기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1:29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1:29

상업시설 '메리그라운드'·지식산업센터 '굿모닝아이텍' 등 입주 확정
상암DMC·마곡지구 등 인접… 업무 네트워크 구축 유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고양 향동지구 내 매머드급 규모로 조성된 지식산업센터 'DMC 플렉스 데시앙' 에 핵심 '키 테넌트'가 입점을 확정하면서 입주가 활기를 띠고 있다.

DMC 플렉스 데시앙

'키 테넌트'란 상업시설이나 쇼핑몰 등에 고객을 끌어 모으는 '핵심 점포'를 뜻한다. 멀티플렉스 극장이나 대형 서점∙대형 스포츠시설 등이 대표적인 예로, 상권 전체의 유동인구 증가 및 신규 소비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임대인 입장에서는 대기수요가 풍부해 공실 우려를 덜 수 있고, 임대료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상업시설 투자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SNS의 발달로 F&B 등 소규모 점포도 '키 테넌트'로 평가받고 있다. 

오피스 시장에서는 '핵심 임차 기업'으로 통하는 유명 기업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운데, '키 테넌트' 들의 입점이 이어지는 등 입주에 활기를 띠고 있는 'DMC 플렉스 데시앙' 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DMC 플렉스 데시앙'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9블록에 연면적 143,457.52㎡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DMC 플렉스 데시앙

'DMC 플렉스 데시앙' 은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라트리에 DMC' 가 구성됐으며, 이곳 지하 1층에는 약 4350.41㎡ 규모로 복합문화공간 '메리그라운드' 입점이 확정돼 오는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메리그라운드'는 이미 동탄2신도시 문화복합용지 8블록에 조성된 상업시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에 입점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등 명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게다가, 상업시설 '라트리에 DMC'의 지하1층~지상1층 연계되는 드라이브 스루 특화 설계가 적용되어 있어 드라이브 스루형 키테넌트 매장의 입점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업무공간에는 3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 중인 멀티 클라우드·AI 그리고 정보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굿모닝아이텍'의 입주도 확정되는 등, 대형 시설 및 기업의 입주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향동지구는 대지면적 122만 여㎡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9569억원을 투입, 계획인구 2만3232명 ∙ 총 8933가구 규모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다. 주거∙업무∙상업 등의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우수한 입지에 기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상암DMC∙마곡지구∙덕은지구 등 다수의 택지개발지구가 가까워, 업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유관기업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고양시 내 입주해 있는 6만 개 이상의 사업체들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사업지 인근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인 창릉신도시가 조성된다. 스타트업 기업지원시설을 비롯, 복합문화센터 등의 건립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개발완료 시 9만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덕은동 일원에 상암DMC와 연계되는 미디어복합타운 개발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고양 덕은 도시개발사업 및 수색역세권 개발도 진행 중이다.  

'DMC 플렉스 데시앙'은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고양시의 수요응답형 버스서비스인 '고양똑버스' 운행과 GTX-A, 고양선 향동지구역 신설 등도 예정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DMC 플렉스 데시앙' 은 상품성도 갖췄다. 'Door to Door' 시스템을 비롯, 5층까지 진입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을 도입,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더했다. 또한, 물류이동 속도와 근무 쾌적성을 높인 층고 설계가 적용됐으며, 기업체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스텝가든 오피스∙D-큐브 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됐다.

입주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힐링 공간을 필두로, 테라스 가든∙19층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 등 휴게특화 커뮤니티도 다수 마련됐다. 

'DMC 플렉스 데시앙' 관계자는 "향동지구는 창릉신도시와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서북부 비즈니스 벨트의 중심지로 평가된다"며 "'DMC 플렉스 데시앙'은 향동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핵심 '키 테넌트' 입주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기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 자율 '의대 증원' 논란 재점화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대학에서 100%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보건복지부(복지부) 방침이 나오면서 대학 내 갈등 조짐이 예상된다. 특히 의대 증원에 대한 결정권을 누구에게 부여할지를 놓고 의료인력 주무 부서인 보건복지부(복지부)와 대학 업무를 맡고 있는 교육부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논란이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정에 대한 감사요구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02.14 mironj19@newspim.com 19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는 각 대학 총장에게 '증원 전 정원 규모인 3058명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 심사 소위에서 '의료 인력 수급 추계위(추계위)' 관련 법안 심사 과정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특례 조항'을 법안 부칙에 담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각 대학이 100%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늘어난 모집 인원의 50%까지 줄일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올해는 100% 자율로 결정하게 하자는 뜻이다. 해당 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각 대학은 지난해 정부가 증원한 2000명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증원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이 경우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올해보다 더 늘어난다. ◆의대 교수들 "증원 0명 돼야" vs. 대학 총장 "이미 예산 투입" 문제는 지난해 벌어졌던 대학 내 갈등이 올해도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있다. 의대협회·KAMC 측은 각 대학 총장에게 '정원은 3058명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압박하고 나섰다. 증원 전 정원 규모로 회귀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의대교수들은 현재 시설로는 증원된 규모의 의대생들을 교육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온 반면 대학 총장들은 예산 확보를 통해 교육 시설을 확충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대학 총장은 "의대 증원 규모를 고려해 교수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의대 교육을 위한 투자가 시작됐다"며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부 부처간 입장도 갈리고 있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학에 100% 자율권을 줘야 한다는 복지부와는 다르게 교육부 내부에서는 '의대 문제를 대학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의대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이 있지만, 복지부 방안대로 진행할 경우 갈등 구조가 대학으로 확산되는 꼴이 된다"며 "그럴 경우 책임을 대학이 떠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해 의대 증원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신뢰에 큰 타격을 받은 대학이 올해도 같은 상황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복지부 측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원칙적으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 또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deopen@newspim.com 2025-02-19 20:21
사진
이재명 "민주당 중도보수" 정체성 논쟁 [서울=뉴스핌] 지혜진 박찬제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때아닌 이념 정체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규정하고 나서면서다. 이 대표는 19일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 정당이다. 국민의힘은 극우보수 또는 거의 범죄정당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표가 전날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으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기자들이 발언의 의미를 묻자 답한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당 지도부는 이 대표의 말에 힘을 보탰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민주당의) 정치 성향을 구태여 규정하자면 중도보수적인 스탠스가 맞지만 당은 진보적인 지향을 갖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정당들이 있다"고 했다. 5선의 정동영 의원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유럽식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은 진보정당이 아니다"고 거들었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 발언을 두고 반응이 엇갈린다. 중도층 포석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는가하면 민주당이 추구해온 진보적 가치를 부정하는 경솔한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대표께서 말한 것은 결국 운동장을 넓게 쓰자는 것 아닌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운동장을 넓게 써서 나쁠 것은 없다고 본다"고 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지금 정치권이 합리적 보수가 설 자리가 없는 상황이 아닌가. 보수가 제대로된 정치세력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민주당이 합리적 보수 진영이 해야할 기본적인 부분까지 같이 고민하자는 뜻 아니겠나"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중도 확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했다. 이에 반해 한 3선 의원은 "(중도보수 정당 스탠스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민주당은) 복지는 진보적이고 국방·경제는 보수적인 면도 많다"면서 "우리가 중도라고 해서 중도층 표가 오는 건 아니다. 중도는 정치인의 태도나 자세를 제일 먼저 본다"고 지적했다.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서 "이 엄중한 시기에 왜 진보-보수 논쟁을 끌어들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을 혼자 규정하는 것은 월권이다. 비민주적이고 몰역사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당을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했다"면서 "민주당은 강령에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강령은 당의 역사이자 정신입니다. 충분한 토론과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진보의 가치를 존중하며 민주당을 이끌고 지지해온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은 어떻겠나"라고 반문했다. 비명(비이재명)계 대선주자 연대 플랫폼인 '희망과 대안' 이사장을 맡은 양기대 전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의 민주당 정체성 발언은 즉흥적"이라며 "제가 아는 민주당은 적어도 중도를 아우르는 진보개혁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양 전 의원은 "민주당과 이 대표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총선에서 '진보 개혁'을 외치며 표를 얻었는데 이제 와서 갑자기 민주당의 정체성을 중도보수 정당으로 규정하는 모습을 보니, 그가 과연 어떤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우클릭' 등의 연장선에서 나온 즉흥적인 발언으로 여겨진다. 이재명 정치의 본질이 드러났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당연하다"며 "이 대표가 당의 정체성을 무시한 채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고 필요할 때마다 정당의 가치를 뒤집는다면 어느 국민이 그 정당을 신뢰하겠나"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는 마치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민주당의 정체성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급해도 당의 정체성을 바꾸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려면 당내의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유튜브 채널에서 불쑥 얘기한 것도 사당화된 민주당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2025-02-19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