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첫 분배금 92원 지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은 1180억원이다. 해당 ETF는 1월 16일 상장 이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기준 올 들어 국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024.03.05 stpoemseok@newspim.com |
이 ETF는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1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나스닥100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40%로 제한한다. 지난달 상장 이후 첫 분배금 92원을 지급하며 분배율 0.86%를 기록했다.
또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월배당 ETF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해,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기존 월배당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연 10% 수준을 목표로 2주마다 배당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국내 최초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를 통한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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