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까지 대·중견기업 포함 7개 기업...컨설팅 실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혁신기술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은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 7개 사를 선정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사업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기술검증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4.02.21. goongeen@newspim.com |
사업 유형은 문제해결형과 자율제안형 등 두 가지로 문제해결형은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 수요를 창업기업의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협업해 충족시키는 방식이다.
기술 과제는 ▲생성형 AI 기반 원천/적용기술 및 서비스(SKT) ▲인공지능(AI), 디지털, 클라우드, 미래기술(네이버 클라우드) ▲소재, 반도체, 배터리, 공정최적화(조광페인트) ▲건설현장 외부 사전 제작품 설치(OSC) 공법 등 신기술, 산업융합 분야(호반건설)다.
자율제안형은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에 보유 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자율제안형은 대·중견기업과 잠재적 신규 협업 가능한 모든 분야로 기술 발전과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유형에 상관없이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 7개 사에 선정되면 최대 3000만원 내외의 기술 컨설팅과 기술검증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 우수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투자와 협력기관 투자 프로그램 및 해외시장 진출사업까지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세종시에 위치한 기업과 시로 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창업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 기업은 세종시청이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및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의 경영 기술 습득과 함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형혁신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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