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며,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중이다.

지난 1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장애인아이스하키 서울팀과 인천팀 경기.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장미란 차관은 "지난 1월에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결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여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은 장애인들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보다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사진=뉴스핌DB]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컬링 종목은 이천선수촌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또힌 이번 대회를 통해 3월 2일부터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과 강릉에서 열리는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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