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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병 컷오프 서정숙 "현직 의원 경선 안 시키고 원천 배제…공정 공천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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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병, 군사법원장 출신 고석 단수 공천
"공천특권 카르텔 작동"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22대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를 통지받은 서정숙 의원(비례대표)이 19일 공개 반발했다. 서 의원은 용인병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관위는 지난 16일 군사법원장 출신의 고석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우수 국회의원을 경선도 안 시키고 원천 배제하다니 이것이 과연 시스템 공천, 공정 공천이 맞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2 국회 산.학.정 의료기기 심포지엄 '의료기기산업의 미래와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1 kilroy023@newspim.com

서 의원은 "고 후보는 22년 7월부터 비공식 당협위원장 역할을 행사하는 특권을 누리고, 호남 동향인 용인시장의 후원 혜택을 받으면 용인시 각종 단체장, 누가봐도 총선용 단기 단체장을 맡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놀라운 것은 조강특위 심사가 열리는 기간임에도 고석 후보만 지정해 단독으로 여론조사를 한다는 당원과 주민들의 의혹제기성 항의전화가 저와 다른 후보에게 제보됐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당시 사무총장이자 현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께 강력 항의했더니, 여러 사정이 있다며 당원들과 다른 후보들을 진정시켜 달라고 해서 또 한번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양보했다"면서도 "이 시장이 공천한 지방의원들은 그의 강력한 부탁으로 용인 지역의 유일한 현직의원인 저와 교류도 차단한 채 불공평과 특권 난무, 즉 입시로 말하자면 '공천특권 카르텔'이 작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서 의원은 "용인시와 수지구는 전직 당협위원장이었던 이 시장의 사유물인가"라며 "초선 자치단체장이 자치단체 발전에 진정성 있게 힘써도 모자랄 판에, 당선되자마자 규칙을 어기고 당 내 분열을 조장하며 이렇게 행동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당의 향후 태도를 보고, 저를 지키는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의논해서 입장을 정리할 거다. 지금도 여러 곳에서 콜이 오지만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용인시장이 자치단체장으로서 도를 넘어 특정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며 "평일에도 자기 공무를 안 보고 (후보를) 후원하는 일을 하고 돌아다닌다"고 비판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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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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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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