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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매판매 큰 폭 후퇴에 상승…S&P500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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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매판매 전월비 0.8% 감소
기업실적 호조도 투심 지지
엔비디아 투자 AI 주식 강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견조한 경제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인플레이션, 강력한 기업 실적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가운데 발표된 예상보다 약한 소비지표는 이날 주식시장에 낙관론을 더했다. 주초 기대보다 뜨거웠던 인플레 지표에 시장이 과잉 반응했다는 인식도 강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8.85포인트(0.91%) 오른 3만8773.1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1포인트(0.58%) 상승한 5029.73에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7.03포인트(0.30%) 오른 1만5906.17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후퇴한 연초 소비 지표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소매판매가 한 달 전보다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0.1%를 크게 웃도는 감소 폭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17 mj72284@newspim.com

경기 둔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근거를 더한다. 최근 강력한 고용지표와 기대보다 고집스러운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시점을 크게 후퇴시켰다. 연초만 해도 오는 3월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현재 피벗(pivot, 정책 기조 전환) 전망 시점을 6월로 미뤘다.

다만 이날 공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000건으로 시장 전망치 22만 건을 하회해 여전히 강한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3일 공개된 물가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과도했다고 평가하고 주식시장에 특별한 악재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벨 에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토드 모건 회장은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분명히 하락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수치의 대수롭지 않은 변동성에 집중하지 않겠다"며 "너무 뜨거운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봤지만 실제 방향의 일탈일 뿐이고 실질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완만히 뜨거웠던 CPI로 우리는 굉장한 반응을 보였고 시장은 이번 주 남은 시간동안 그것을 만회하려고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그것의 좋은 예였고 오늘도 같은 상승세로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기업 실적도 시장 분위기를 지지하고 있다. LSEG에 따르면 실적을 공개한 S&P500 편입 기업 중 80.3%는 월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을 제외한 S&P500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이중에서도 에너지와 부동산은 2.48%, 2.36% 올라 가장 두드러지게 강했고 원자재와 유틸리티도 각각 1.88%, 1.54%의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CBRE는 연간 이익이 월가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히며 8.54%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투자 소식이 전해진 사운드하운드와 ARM은 각각 66.74%, 5.76% 급등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5%의 감원 계획을 밝히고 1.95% 하락했다. 디어는 2024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5.24% 내렸다. 애플은 워런 버핏 회장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지분을 줄였다는 소식으로 0.16% 밀렸다.

국채 금리는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7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39%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1.1bp 밀린 4.565%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40% 내린 104.3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8% 오른 1.0772달러, 달러/엔 환율은 0.43% 밀린 149.96엔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39달러(1.8%) 상승한 78.03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주 들어 WTI는 1.5% 뛰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1.26달러(1.5%) 오른 82.86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금 현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0.6% 오른 2004.05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5% 오른 2014.9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04% 내린 14.23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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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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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서 보조배터리 화재 (사진=제주항공 제공)[mdtoday = 김미경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탑승객 167명이 항공기 밖으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불은 현장에서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0일 오후 7시 36분경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객실에서 보조배터리에 불이 붙었다.화재는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기 전 발생했다. 당시 객실에 앉아 있던 승객의 휴대전화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해당 승객은 보조배터리를 손에 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나자 주변 승객과 승무원이 즉각 진화에 나섰다. 인근 승객이 옷으로 보조배터리를 덮었고, 승무원은 이를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용 파우치에 넣어 불을 껐다.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진압됐지만 객실 내부에 연기가 발생하면서 승객 167명 전원이 항공기 밖으로 대피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10-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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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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