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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동훈' 자처한 이동한, 중구청장 출마..."사명감으로 임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11:48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11:48

국힘 무공천 방침에 무소속 재선거 출마
"다년 간 행정 경험 갖춰...선거 후 국힘 입당"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동한 전 대전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중구를 대전의 중심으로 발전시킨다는 사명감을 내비치며 무소속으로 재보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이동한 전 권한대행은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대전 중구청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5일 대전 중구 재보구러 선거출마를 공식화한 이동한 전 대전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흰색 상의 위에 빨간색 슬로건을 새긴 복장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4.02.15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이 전 권한대행은 "중단 없는 중구 발전을 위해 중구청장 권한대행을 수락한 후 지역을 직접 보고 구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며 "썰렁해진 유천동 시장과 20여 년간 방치된 메가시티 건물을 바라보면서 중구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이 전 권한대행은 무소속 출마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다년간의 행정경험과 중구 정책 발전을 향한 사명감으로 승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자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선거를 치를 경우 무공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전 권한대행은 '대전의 한동훈'이 되겠다고 밝히며 출마 의지를 보였다.

이 전 권한대행은 "어려운 승리 환경에도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대전시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기초 광역과 중앙행정 경험 등 25년간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중구를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사명감 때문"이라며 "중구는 현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검증된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선거 후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전 권한대행은 주요 공약으로 ▲재개발 재건축사업 추진을 통해 생활인구 40만 달성 ▲중촌벤처밸리 조성사업 등 3만 5000여 개 일자리 창출 ▲제2, 제3의 성심당이 될 스타 소상공인 육성 ▲도시형 스마트팜과 실증센터 구축을 통한 청년 및 중고령자의 창업활동 지원 등을 내걸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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