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수요일인 14일 전국은 흐리지만 때이른 초봄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훌쩍 넘어서고 일부 지역에서는 20도 가까이 오르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제주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들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2.13 mironj19@newspim.com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조금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경기, 충청도, 강원영서, 경북내륙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에 5~20mm, 전라도, 경상남도에 5mm내외다. 

아침최저기온은 4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2도 ▲춘천 4도 ▲강릉 15도 ▲대전 9도 ▲대구 5도 ▲부산 13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세종,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오전에는 '한때 나쁨', 오후 '보통'을 기록하겠다. 그 밖 전국에서는 '좋음'에서 '보통' 사이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0.5~3.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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