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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화 '시민덕희' '도그데이즈' '데드맨'…알찬 신작 러시

기사입력 : 2024년02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9일 06:0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설 명절, 영화 '시민덕희' '웡카' '도그데이즈' 등 알찬 신작들이 4일간의 연휴를 맞은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주)쇼박스]

최근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이 역으로 구조 요청을 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지난 7일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2837명을 기록, 개봉 15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016년 김성자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민덕희'는 현재까지도 횡행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을 담으면서 부모님들의 필람 영화로 떠올랐다. 라미란을 필두로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 등 여자들의 통쾌한 활약과 함께 여느 범죄 드라마 작품과 차별화되는 구도를 보여주는 만큼 연휴 극장가에서도 호응이 기대된다.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가 역시 극장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연초 극장가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7일 기준 5만 570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97만221명을 넘어서며 100만을 앞두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단 시간 안에 100만을 돌파할 예정이다. 초콜릿과 꿈에 얽힌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유쾌한 춤과 노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조진웅 주연의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빼앗긴 이름과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첫날인 7일 2만8099명이 관람하며 설 연휴 개봉 영화 가운데서는 호성적으로 출발했다. 극중 만재가 찾아나서는 정체성과 주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풀어낸 작품인 만큼 장르 영화를 사랑하는 씨네필들의 호평이 예상된다.

[사진=CJ ENM]

CJ ENM 배급작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윤여정부터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탕준상, 다니엘 헤니, 이현우 등 다양한 세대를 만족시킬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반려견을 고리로 이어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특별한 인연은 설 연휴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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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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