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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0% 성장' 美 ESS 시장 눈독…올해 흑자폭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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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4조원 규모 ESS 수주 임박..전력망 교체 수요 커
북미 ESS 시장 올해 30% 이상 성장.."전기차 배터리 대안"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전기차배터리 분야 부진을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만회할 계획이다. 북미 전력망 교체 및 신설 수요가 늘면서 전력 에너지를 저장하는 수요가 지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1조원이 넘는 수주가 예정돼 있는 등 올해 흑자폭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분야에서 초기 투자비용 증가 등으로 지난 2022년 2000억원 가까운 적자를 냈다가 지난해 100억~2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만 GM 1,2,3 합작공장을 비롯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합작공장 및 미시간, 애리조나 원통형·ESS 단독공장 등 8개의 생산시설을 운영·건설하는 등 글로벌 생산시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5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에너지로부터 1조4000억원 규모의 ESS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가 확정될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추진하는 '아틀라스 ESS 프로젝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ESS시장이 미국 지역 중심으로 전년보다 30%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인력 및 투자를 지속 늘리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행한 '2024 Global ESS 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리튬이온이차전지(LIB)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규모는 235GWh, 40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향후 2035년까지 618GWh, 8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업체들도 태양광 연계 ESS 사업을 확장했다가 지난 2018년 국내 ESS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 주도의 ESS 산업 발전 전략이 발표되며 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는 안전성이 높은 배터리를 ESS용으로 계획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ESS 시장은 전기차배터리 다음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이라며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 우려가 큰 배터리업계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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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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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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