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부장 김형률·생활안전부장 김한수·구미서장 박종섭
[안동·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찰청에 치안감 1명과 경무관 3명이 새로 부임한다.
김철문 신임 경북경찰청장(58·치안감)과 김형률 경북경찰청 수사부장(48·경무관), 김한수 경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59·경무관), 박종섭 구미경찰서장(58·경무관) 등 3명이다.
김 신임 경북경찰청장 등 4명은 오는 5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경찰청은 3일 치안감 10명, 경무관 4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김철문 신임 경북경찰청장[사진=경북경찰] 2024.02.03 nulcheon@newspim.com |
김철문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경북 출신으로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간부후보생 41기로 임용돼 첫 입문 한 후 충북경찰청 소속으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여 년간 근무했다.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을 역임하고 올해 경북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김형률 신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사진=경북경찰]2024.02.03 nulcheon@newspim.com |
김형률 경북경찰청 신임 수사부장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사법고시 44회에 합격했다.
2018년 울산경찰청에서 총경으로 승진 후 2019년에 칠곡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본청과 서울청의 수사 관련 부서에서 활동해 온 정통 수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한수 신임 경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사진=경북경찰]2024.02.03 nulcheon@newspim.com |
김한수 경북경찰청 신임 생활안전부장은 1988년 경찰대(4기) 법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에 첫 발을 들였다.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경남경찰청, 울산경찰청, 부산경찰청, 대전경찰청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경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부임했다.
박종섭 신임 구미경찰서장[사진=경북경찰]2024.02.03 nulcheon@newspim.com |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동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첫 발을 디뎠다.
2015년 경찰청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으로 일했으며, 2019년부터 2022년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과 소속 경찰서장 직을 맡으며 경북경찰청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 서울혜화경찰서장을 마치고 올해 다시 경북으로 돌아왔다.
최주원 전임 경북경찰청장(치안감)은 본청 미래치안정책국장으로 이동됐다.
또 노규호 전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은 경기북부청 수사부장으로 보임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