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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불만…저PBR 기업 이사회 압박 카드 '3월'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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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밸류업 세미나 개최...상장법인·투자자·학계 의견 수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 구체적 방안 발표 및 내달 말 최종안 확정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달 중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2월 말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해 방안을 발표하고 상장법인과 투자자, 학계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3월말 기본 방안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01 choipix16@newspim.com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상장사의 이사회가 스스로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비율(ROE) 등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이유를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소통하는 것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일본 정부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행한 저PBR주 개선 방안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PBR이 낮은 기업은 기업 가치를 어떻게 높일지 공시하게 유도하는 제도를 운용하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한국거래소가 개발중인 신규 지수에 대한 컨셉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수 구성 종목 선정 기준 관련 PBR, 주주가치 등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지수 컨셉은 미확정 상태다.

실제 일본의 경우 'JPX 프라임 150 지수'를 만드는 과정에 6개월이 소요됐다. 또 초기 버전에 시총 1위 기업인 도요타, 일본 3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5위), 스미토모(13위), 미즈호은행(27위) 등이 미포함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외면으로 2개월만에 리비전(수정)하는 일도 있었다. JPX 프라임 150 지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자본비용보다 높고 PBR이 1을 초과하는 기업에게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첫 출시 했고, 올해 1월에서야 처음으로 이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면서 "일본을 반면 교사 삼아 지수 개발 과정에서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등과 지수 컨셉 회의를 통해 이용자 의견 반영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코스피가 전날 종가보다1.72포인트(0.07%)하락하며 2,497.09로 마감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19.62포인트(2.40%)하락한 799.24,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0원 상승한 1,334.60원에 마감했다. 2024.01.31 yym58@newspim.com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운영을 발표하면서 저PBR 주식이 정책 수혜 기대감이 들썩이고 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한 주간 자동차, 상사·자본재, 은행 보험, 철강, 증권 등 저PBR 업종들의 뚜렷한 강세를 전개했다"면서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방침에 저PBR 업종·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증시 부양 효과 여부에는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낮은 PBR이 오르려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올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저PBR 종목에 대해 수급이 강하게 쏠리며 증시 전체에 돈이 흘러 들어오기보다는 고PBR 종목을 팔아 저 PBR 종목을 사는 흐름이 나타난다"며 "이에 따라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떨어지는 상반된 모습이 목격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우리나라 기업들의 낮은 PBR이 오르려면 ROE이 올라야하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이 앞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실제 기업들의 행동까지 연결되지 못한다면 큰 의미를 지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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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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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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