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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크, 보안산업 성장 'Bell'에 '노크(Knock)' 한다" - 밸류파인더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0:53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0:5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4일 벨로크에 대해 통합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2027년 모든 공공 CCTV 인공지능(AI) 기능 탑재에 따른 'I-Object track' 채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지혁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벨로크는 방화벽 정책통합관리 솔루션 '팍스FOCS'의 금융기관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팍스 솔루션의 공급을 확대해 국내 방화벽 정책관리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부터 온프레미스 방식에서 AWS, 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방식으로 확장해 고객사 접근성을 확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지혁 연구원은 "행정안전부가 흉악 범죄 증가 및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으로 오는 2027년까지 모든 공공 CCTV를 지능형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벨로크는 자회사 브이씨아이를 흡수합병해 AI 기반의 영상감지 시스템 I-Object track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I-Object track은 영상을 자동분석해 빠르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 보안 솔루션"이라며 "딥러닝 기법을 통해 지식베이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AI 기반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 향후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지능형 CCTV 가이드라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벨로크는 올해 FOCS 매출 확대 등을 통해 303억원의 매출액과 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17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성장 가속화를 위해 M&A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내다봤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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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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