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 농·특산물 생산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농·특산물 소포장재 제작 지원 사업'을 접수 받는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양양군 브랜드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맙다 양양'이라는 양양군 도시 브랜드를 이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재를 제작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양군청. 2024.01.22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는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100여 농가에 박스 등 농특산물 소포장재 약60만개에 대한 구입비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감·복숭아·배·옥수수·감자·느타리·표고 등 군을 대표하는 품목이며, 소포장재로 통합박스 3종(5kg, 10kg, 20kg), 감 박스 2종(10kg, 15kg), 과수류박스(복숭아, 배 등), 산채박스 및 농특산물 겉포장재, 스티로폼 박스 등이 지원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지확인을 통해 오는 3월 초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소포장재 제작·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양양 브랜드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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