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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이 만든 5년의 기적, 미래 세대 위한 건강한 사회 기반 조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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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의료 지원부터 코딩 교육 활성화까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헌신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재단이 지난해 설립 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 의료 시설 건립부터 코딩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장애인 인식 개선 및 문화예술 저변 확대까지 게임 산업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미 있는 성과들을 쌓고 있다.

특히, 2004년 넥슨 임직원들이 기부한 지각비로 시작된 '넥슨작은책방' 사업은 국내외 130곳에 어린이를 위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성과를 달성, 넥슨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항상 사회의 주인공'이라는 고(故) 김정주 창업주의 뜻을 이어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즐겁게 배우며 건강한 꿈을 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개원식 모습. [사진=넥슨]

◆ 10년 동안 지켜온 '어린이 건강'…국내 최초 어린이 단기의료돌봄시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개원으로 

지난해 11월, 넥슨재단은 100억 원의 기금을 후원한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의료돌봄시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료 및 돌봄,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단기의료돌봄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린 계기가 됐다. 개원 후 한 달간 49명의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 기간 보호자들은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넥슨은 2005년 소아 병동을 방문하며 장애 어린이들의 현실을 마주한 것을 계기로, 어린이의 건강과 관련한 진지한 고민들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2013년 넥슨이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을 기부한 것이 본격적인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의 시초가 됐다.

2016년 서울에 문을 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시작으로 넥슨재단은 충청(대전), 영남(창원), 호남(목포) 등 전국 5개 지역에 연이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대한 후원을 이어 왔다. 지금까지 기부 약정한 금액은 550억 원에 이르며, 병원 건립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까지 약 28억 원의 운영 기금을 기부해 왔다. 

넥슨재단이 건립에 힘을 보탠 어린이재활병원을 통해 그간 '재활 난민'이라 불리던 소아 환자와 보호자는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재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접하게 됐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총 51만 명의 어린이 환자가 알맞은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받았으며, 지난해 5월 문을 연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개원 반년 동안 1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넥슨재단은 착공을 앞둔 경남, 전남 지역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앞장서는 넥슨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교육 현장서도 호평 

넥슨은 교육 분야에서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 'NYPC(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등 단계별로 마련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정부의 첨단 산업 인력 양성 방침에 따라 2025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코딩 교육 기회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적으로 교육 기회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넥슨재단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8만 1000여 명이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만 5000여 명이 참여하여 자신만의 게임 콘텐츠를 창작하는 경험을 하였다. 또한, IT업계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NYPC(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는 매년 4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으며, 전국의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러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출시를 앞둔 무료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BIKO(Bebras Informatics Korea)'는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유용한 학습 및 평가 도구를 제공하며 정보 교육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재단은 앞으로 지역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며, 이러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들이 보다 많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재단 '제1회 보더리스 공연 PLAY 판' 공연 모습. [사진=넥슨]

◆ "게임으로 세상을 돕는다"…게임 IP 활용한 이색 공헌사업 눈길 

넥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IP를 보유한 게임사다. 게임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간판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소리나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템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했으며 여기에 유저 20만 명이 동참해 총 22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장치 교체로 보다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청각 장애 어린이의 언어 재활 치료를 돕는 교구 '소리친구 예티'와 청각장애에 대한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제작으로 전반적인 장애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유저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넥슨재단의 주요 모토 중 하나다. '마비노기'가 푸르메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시작한 발달장애 청년 자립 프로젝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농업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상품 출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히트2'는 한국해비타트와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히트투게더'로 노후화된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 장애어린이 가정 등 보수가 필요한 집의 복구를 도왔다. 넥슨재단은 각 프로젝트마다 인게임 이벤트, 오프라인 행사 등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며 취지와 의미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넥슨재단은 게임과 다른 예술 분야 간의 융합을 추구하며, 의미 있는 공론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에 시작된 프로젝트 '보더리스(Borderless)'는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들을 선보였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라는 주제의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게임과 예술,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게임을 예술의 한 형태로 재조명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전통예술과 게임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을 개최하여, 예술가들이 넥슨의 게임 IP를 독창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게임과 예술이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무한한 시너지를 탐색하는 무대를 제공했다.

넥슨재단 설립 5주년의 발자취. [자료=넥슨]

◆ 게임과 기술로 따뜻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넥슨재단…"미래세대 위한 공헌 지속할 것" 

넥슨재단은 게임으로 더 재미있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올해 게임과 새로운 예술 분야를 결합해 이색적인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는 두 번째 보더리스를 계획 중이다. 또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오래되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새로 설치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단풍잎 놀이터' 조성도 시작했다.

넥슨재단은 지난 5년간 넥슨 게임과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요한 변화를 이뤄왔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고,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지지 덕에 지난 5년 동안 넥슨재단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일궈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걱정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더 많은 도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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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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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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