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공연을 취소했다.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에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가수 장범준 2019.03.26 mironj19@newspim.com |
이어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장범준은 당초 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ㅈㅂㅈ평일소공연'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공연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고 공연 장소는 회당 최대 50명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 온라인 콘서트 이후 2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예매 시작 후 '암표'가 기승을 부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가 5만 5000원 티켓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 등장하면서 장범준은 공연의 모든 표를 취소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