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KB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취임사 및 신년사로 "내실 있는 균형 성장과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빈중일 대표는 이날 올해 경영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내실 있는 균형 성장을 위해 핵심 비즈니스인 리테일 금융 자산 중심 성장을 통해 확장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성장 동력인 기업금융은 성장성과 건전성 중심으로 회사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빈 대표는 두번째로 'KB차차차'와 '알다'를 중심으로 핵심 디지털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비이자 수익 창출 등 지속 성장 가능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비즈니스 전개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KB캐피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끝으로 신전문회사의 핵심 역량인 신용평가모델 및 채권 회수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제시했다.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공고화해 건전성 회복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KB캐피탈을 만들어가겠다고도 말했다.

빈 대표는 "회사 성장 근간은 항상 고객으로 고객 및 사회와 상생하는 고객중심 경영과 책임경영을 확대해 나가야한다"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늘 고객과 함께하는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KB캐피탈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진=KB캐피탈] 2024.01.02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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