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토교통부의 주택정책 통(通)으로 꼽히는 진현환 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국토부 제1차관으로 임명됐다.
진현환 신임 국토부 1차관 |
27일 대통령실 및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 후임으로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선임됐다.
1965년 경북 김천에서 출생한 진현환 신임 1차관은 경북 김천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영국 버밍엄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진 신임 1차관은 국토부 기획담당관, 장관비서실 실장, 도시정책관, 공공주택추진단 단장, 주거복지정책관, 항공정책관, 국토부 대변인 등 부처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0년 주 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파견 됐으며 이후 국토부 토지정책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청장 등을 거쳐 지난 8월부터 국토부 주택토지실 실장을 맡았다.
대통령실 관계자 "신임 진현환 제1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며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라며 "주택공급 촉진, 주거안정·주거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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