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착 돕는 금융·경제 교육·상담 진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15일까지 이틀간 출발드림 워크숍을 개최했다.
출발드림 워크숍은 지난 3월 수립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출발드림 워크숍 [사진=전라남도] 2023.12.15 ej7648@newspim.com |
워크숍에는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을 앞둔 보호연장아동 30명이 참석했다.
사회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상호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세사기, 명의도용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목적에 맞는 자립정착금 사용, 예·적금 설정 등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자립준비청년이 원활하게 사회에 참여하도록 대인관계형성 교육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자란 뒤 보호가 종료돼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이 매년 200여 명에 이른다"며 "전남도는 자립준비청년이 전남 행복 시대 주인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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