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카카오엔터, '프리미엄 IP 인큐베이팅' 통했다…경쟁력 입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수, 이진수)가 2023년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웰메이드 콘텐츠IP로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안정적인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멀티 스튜디오 고도화에 주력한 결과, 프리미엄IP의 기획과 제작은 물론, IP간의 결합 시너지, 영역 확장까지 잇는 'IP 인큐베이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미디어 사업의 핵심인 크리에이터와 배우, IP의 잠재력을 보고 다년간 투자해 온 성과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를 토대로 프리미엄 IP 기획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열풍을 이끄는 대표 스튜디오로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선보인 작품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3.12.14 alice09@newspim.com

2023년 한 해 동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OTT와 TV, 스크린 등에서 공개한 작품은 30여편으로, 대다수의 작품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도적 : 칼의 소리',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좀비버스' 등이 여러 국가에서 TOP 10 시리즈 순위에 올랐고, 영화 '화란'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이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글로벌 메가 히트작들을 선보이며, 다시금 전세계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 기획, 제작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작 자회사가 함께 선보인 웰메이드 작품들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각 제작사 고유의 크리에이티브와 역량을 발휘한 작품들을 본사의 다각도로 지원했다면, 올해는 한단계 더 나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거나 직접 제작에 참여해, 프로젝트의 스케일을 확대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독창적 크리에이티브와 탁월한 제작 역량을 갖춘 제작 자회사들과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 작품 기획 개발, 사업화 역량 등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사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올 하반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최악의 악'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바람픽쳐스가 제작한 tvN '무인도의 디바'는 15년만에 무인도에서 구출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이야기로, 고난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주인공을 통해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작품.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전세계 40개국에서 TOP10(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등 글로벌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자회사들간의 강점이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얻었다.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 분)가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탁월한 기획 노하우를 지닌 바람픽쳐스, 액션 느와르물에 강한 사나이픽처스, 풍성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경험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묵직한 액션, 배우들의 열연, 짜릿한 언더커버 수사와 로맨스가 어우러진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K액션 느와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으며, 최종회 공개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올해 공개된 글로벌 OTT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중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탁월한 크리에이티브와 제작 역량, 명불허전 배우들이 결합해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강력한 프리미엄IP로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국내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BH엔터테인먼트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제작한 작품으로, 소속 배우인 이병헌과 박보영, 어썸이엔티의 박서준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흡입력있는 스토리 전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이 어우러져 한국식 디스토피아를 새롭게 펼쳐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 6관왕, 청룡영화상 3관왕에 오른 것은 물론,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연말 전세계 드라마 팬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1 역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핵심IP들이 결합한 작품이다. 글앤그림미디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크리에이터그룹 글라인의 강은경 작가와 정동윤 감독이 각각 집필과 연출을 맡았다.

새로운 프리미엄 IP의 기획 제작, IP간의 결합 시너지 뿐 아니라, 올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밸류체인을 활용한 프리미엄 IP의 확장을 시도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줬다. 올초 인기를 얻은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내의 주요 콘셉트 기반으로 예능 콘텐츠를 기획한 사례이다.

인기 웹툰,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과 유재석의 실시간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의 포맷을 결합해 선보인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역시 오리지널 스토리IP를 새롭게 다각화한 사례로 꼽힌다.

바람픽쳐스가 제작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은 소소한 일상 속 통통 튀는 재미가 있는 카카오웹툰 원작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전혜진, 최수영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캐릭터들의 매력까지 한층 높여 월화극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카카오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제작 영화사 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 산하 매니지먼트 소속 배우인 박해수, 이희준, 이광수 등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예능과 뉴미디어 콘텐츠들이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호평 받았다.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는 K좀비와 K버라이어티가 결합한 신개념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구성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5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최근 시즌2의 제작이 확정되기도 했다.

대세 코미디언들의 웃음 배틀 예능 '코미디 로얄'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랐으며, '소녀 리버스'는 VR기술을 활용한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의 버추얼 서바이벌로 참신함을 인정받아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의 예능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산하 스튜디오들도 개성을 담은 콘텐츠들로 관심을 받았다. 3Y코퍼레이션은 김계란이 제작한 글로벌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의 데뷔 도전기를 담은 '최애의 아이들'을 선보여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없는 영화', '재해석' 등은 독창적 세계관과 스토리의 확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오오티비의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안테나 플러스의 '핑계고' 등 다양한 매력의 콘텐츠들이 신선한 재미를 전하며 MZ세대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더욱 화려하고 강력한 작품 라인업으로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리에이터와 배우, 작품의 기획 제작 역량,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 미디어 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다년간 투자를 이어왔으며, 이제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향 프리미엄IP의 제작, 밸류체인을 통한 IP의 확장과 다각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