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협 '한-네덜란드 CEO 라운드 테이블' 개최…반도체·모빌리티 협력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네덜란드 경제인 20여명 참석
반도체 등에서 양국 기업,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키로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VNO-NCW)와 공동으로 '한-네덜란드 CEO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본부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이 참석했다.

네덜란드 측에서는 잉그리드 테이슨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 회장, 미키 아드리안센스 경제에너지기후부 장관, 피터 베닝크 ASML 회장, 말튼 디르츠바거 NXP 최고전략책임자, 마흐텔드 드 크룬 TNO 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윤석열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VNO-NCW)와 공동으로 '한-네덜란드 CEO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지난 12일(현지시간) ASML 본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첨단반도체 협력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는 '작지만 강한 나라'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양국은 좁은 국토와 빈약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근면성을 기반으로 제조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양국은 단순 제조업을 넘어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해가고 있다"면서 "양국 기업이 머리를 맞대어 혁신을 통한 협력을 논의하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전 세계 첨단 산업을 선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은 지난 30년 간 ASML과 협력을 통해 발전해 왔다"면서 "삼성은 ASML과 협력을 통해 극자외선(EUV) 장비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합작 연구소(Joint Lab)를 한국에 설립해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기업의 협력 강화는 유럽의 반도체 밸류체인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SK하이닉스는 에너지 효율화,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등 반도체 생산 공정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ASML과 MOU 체결을 통해 수소 가스 재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해 이는 반도체 산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첫 번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네덜란드 전기차 시장점유율 14%를 차지하며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면서 "현대차 그룹은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써 전기차 이외에도 수소 상용차, 도심항공교통(UAM), 배달 특화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네덜란드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 반도체, 로봇, 농식품, 물류 분야에 대한 양측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네덜란드 참가 기업은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의 한국 정부 정책 및 계획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양측의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피터 베닝크 ASML 회장은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여 ASML은 올해 초 '화성 신 캠퍼스' 건설을 시작했다"면서 "국제 협력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강점 중 하나로, 국경을 넘나드는 협력을 통해 모든 관련 기업의 편익이 증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ASML은 삼성, SK하이닉스 등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튼 디르츠바거 NXP 최고전략책임자는 "반도체 산업의 주요 도전 과제 중 하나는 우수 인력 확보 문제"라면서 "우수한 반도체 인력 양성에 관한 한국 정부의 장기적 계획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행사가 양국 기업 간 지속적 협력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와 협력하여 반도체‧재생 에너지‧모빌리티‧지속 가능성 등 주제별 세미나 및 포럼 개최를 할 계획이다. 또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 및 비즈니스 상담 주선 등 양측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기회도 지속적으로 제공‧확대할 예정이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