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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장흥 관산농협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기사입력 : 2023년12월13일 18:17

최종수정 : 2023년12월13일 18:17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동광양농협과 장흥군 관산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식을 개최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임직원 50명이 장흥군에 기부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관산농협(조합장 오형주) 전 임직원 21명이 광양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양 조합은 교차 기부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데 뜻을 함께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사진=광양시] 2023.12.13 ojg2340@newspim.com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발전과 활력을 위해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교차 기부를 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서로 간의 우애와 화합도 다지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형주 관산농협 조합장은 "광양 동광양농협과 교차기부로 상생협력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농촌·농민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준 동광양농협과 관산농협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로 받은 소중한 마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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