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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월러 "계속 인플레 낮아지면 몇 달 후 금리 인하 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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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몇 달 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인플레이션이 몇 달 동안 계속 하락한다면 경기 침체 우려가 없더라도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월러 이사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율이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이것이 몇 달 더 지속된다면, 그것이 3개월, 4개월, 혹은 5개월이 될 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정책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러 이사는 "이는 경제를 살리려는 노력이나 경기 침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이것은 모든 정책 규칙과 일치하는 것이며 우리가 그것(금리)을 정말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의 발언은 곧바로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5월 기준금리 인상을 개시해 연말까지 총 4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크게 반영하고 있다.

연준 위원의 입에서 몇 달 후 금리 인하가 개시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채권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1시 50분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8.3bp(1bp=0.01%포인트) 내린 4.774%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 10년물 금리는 4bp 밀린 4.348%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연방준비제도(Fed) [사진=블룸버그]

미 달러화 가치는 3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장중 102.89까지 밀려 지난 8월 3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달러인덱스는 3% 넘게 밀려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기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로/달러 환율은 1.10달러를 넘겨 지난 8월 이후 가장 강해졌다.

월러 이사는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는 경제 활동을 감안하면 연준의 정책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정도로 긴축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월러 이사는 "나는 경기를 둔화시켜 인플레이션을 다시 2%로 돌릴 수 있도록 정책이 좋은 입지에 있다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별도로 공개 발언에 나선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오히려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보먼 이사는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인 2%로 시의 적절히 내리기 위해 정책을 충분히 제한적으로 유지하려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게 경제에 대한 나의 기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기준금리를 11차례 인상했다. 제로(0)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는 현재 5.25~5.50%로 올라왔다.

연준은 내달 12~13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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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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