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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한국문학 후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세계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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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대산문학상 시상식, 대산문화재단의 비전과 사회적 역할 강조
국내 최대 문학재단 30년 이끌어..."한국 문학의 발전과 세계화 노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저희 재단이 하는 일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여 장차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23일 저녁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에서 대산문화재단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1992년 고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에 따라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창립된 민간 유일의 문학 지원 재단이다. 신 이사장은 교보생명 입사(1996년)에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1993년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30년 동안 재단을 이끌고 있다.

대산문학상은 한국문학 창작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3년 제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문학상이다. 올해 수상작으로는 △시 부문 '낫이라는 칼'(김기택) △소설 부문 '제주도우다'(현기영) △희곡 부문 '당선자 없음'(이양구) △번역 부문 'Der Wal(고래)'(마티우스 아우구스틴·박경희)이 선정됐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23일 저녁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11.26 hkj77@hanmail.net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000만원과 함께 대산문학상 고유의 상패인 양화선 조각가의 청동 조각 작품 '소나무'가 수여된다. 시, 소설, 희곡 부문 수상작은 재단의 2024년도 번역 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돼 해외에 출판, 소개될 예정이다.

신창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산문학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문학상을 지향하며 우리 시대의 문학정신과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보편적 가치를 담은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며 "상의 취지에 따라 다섯 분의 수상자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에 맞서 스스로를 벼리는 과정 속에서 언어 세공의 극점을 보여주신 김기택 시인님, 격동의 제주 근현대사를 총체적으로 형상화한 필생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현기영 작가님, 사회성과 작품성의 조화를 이룬 현실참여적 희곡 문학의 빼어난 모범을 보여주신 이양구 작가님, 번역의 충실성과 가독성을 두루 갖추어 이야기의 힘을 잘 살려낸 마티아스 아우구스틴·박경희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산문화재단의 비전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그는 "한국의 문학작품들은 우리 공동체가 마주한 현실의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며 이제 언어의 경계를 넘어 해외의 독자들에게도 호응과 공감을 얻고 있다"며 "대산문학상이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는 종합문학상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산문화재단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가장 소중한 문학적 경험을 전하는 문화재단'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며, "재단은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통로로서 문학의 가치에 주목하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문학이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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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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