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최대 3m 너울성 파도 유의
[울진·영덕·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예고되고 너울성 파도가 발달하자 경북 울진.포항해경이 24일 오전 9시를 기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했다.
이번 주의보는 이튿날인 25일까지 이어진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3m이상의 강한 서풍이 불면서 최대 2~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 동해안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예고되고 너울성 파도가 발달하자 경북 울진.포항해경이 24일 오전 9시를 기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했다.[사진=울진해경] 2023.11.24 nulcheon@newspim.com |
이에 따라 울진.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조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지역 내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또 울진과 영덕군, 포항·경주시 등 해당 지자체에 재난문자 발송을 요청했다.
포항해경은 해안가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위험정보를 제공, 기상악화에 의한 연안해역 안전사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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