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이스라엘 국방 "짧은 휴전 후 치열한 전투 재개"

기사입력 : 2023년11월24일 09:34

최종수정 : 2023년11월24일 09:3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짧은" 임시 휴전 후 최소 2개월 동안 "치열한"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해군 샤예트 13 특공대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여러분이 우선 보게 될 것은 인질들의 석방이다. 이번 휴전 기간은 짧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휴전 기간 전열을 정비하고, 무기를 재보급하고, 전투를 지속할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모든 인질의 석방과 가자지구에서 군사적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전투를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나흘간 일시 휴전에 들어간다. 이 기간 하마스는 50명의 인질을 단계적으로 석방하고, 이스라엘도 자국 교도소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풀어준다.

이러한 합의 협상에서 중재역을 맡아온 카타르 외무부는 하마스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25일 0시)에 여성과 어린이 13명을 이스라엘 측에 인계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 중에는 3세 여아를 비롯한 미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차로 자국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인도할 방침이다.

하마스가 후속으로 인질 20명을 더 석방할 의향이 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이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러한 하마스 측 제안을 이스라엘에 전달했는데 양측이 추가 석방 인질 10명당 하루씩 휴전 기간 연장에 합의함에 따라 휴전 기간이 지금의 나흘에서 엿새로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0월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국경지역에 있는 전투병들과 만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