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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전] 이 "인질 석방 24일 이전에는 불가"...24시간 연기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08:20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08:2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 및 인질 석방이 24일(현지시간) 이전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오후 총리실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피랍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계속해 왔다"며 "석방 개시는 당사자 간의 원래 합의에 따라 시작될 것이지만 금요일(24일)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전날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는 양측이 나흘간 휴전하고 이 기간 하마스가 인질로 붙잡은 아동과 여성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자국 내 구금된 아동과 여성 150명을 풀어주기로 합의했다.

또한 하마스가 인질 10명을 추가로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하마스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인질을 석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로이터가 취재한 이집트 소식통은 23일 오전 10시 시점이 양측이 공식 합의한 내용이 아닌 협상 중재자들이 추구한 시점이라고 귀띔했다.

이스라엘 칸 라디오는 이스라엘 정부 관리를 인용, 임시 휴전과 인질 석방 개시가 24시간 연기된 이유가 전날 발표된 합의 사항을 아직 중재국 카타르나 하마스 측이 서명하지 않아서라고 보도했다. 해당 관리는 서명 절차가 마치는 대로 합의가 이행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된 하마스 인질 여성의 모습이 담긴 전단지를 들고 항의 시위하는 영국 런던 시민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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